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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게임/모여봐요 동물의숲

모여봐요 동물의숲 유니클로와 콜라보레이션

by 비모양 2021. 5. 7.

유니클로X모여봐요 동물의 숲 콜라보레이션 정보

닌텐도 게임 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소중한 추억 창고 같은 힐링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 코로나 시대로 닌텐도 품귀현상까지 일어난 게

엊그제 같은데 모동숲의 인기가 요즘은 많이 사그라든 것 같아요. 많은 유저들이 모동숲 대규모 업데이트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는데

매번 없데이트로 끝나버렸고 컨텐츠의 재활용으로 아쉬움이 컸어요. 최근에 전해 들은 소식으로는 박물관에 카페가 추가되고

박물관 전시품이 추가될 수도 있다는 정보를 들었는데 드디어 마스터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 설레는 마음으로 존버 중입니다.^^

 

저는 닌텐도 게임을 처음 시작했던 게 놀러 오세요 동물의 숲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송혜교 씨가 광고모델로 출연해서 플레이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고 예뻤답니다.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특유의 감성과 아기자기한 브금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요. 그 때 많이 했던 게 놀동숲이랑 별의 커비,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이었어요.ㅎㅎ 동생은 포켓몬 게임에 푹 빠져있었고 서로 닌텐도를 하겠다고 엎치락뒤치락했었는데 시간을 나눠서 게임을 하기로 정하기도 하고 소소한 추억들이 참 많네요. 닌텐도 기기가 발열돼서 뜨거울 정도로

놀동숲에 푹 빠져했었는데 지금의 모동숲과는 색다른 매력의 놀동숲이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플레이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 이후에도 타운으로 놀러 가요 동물의 숲,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도 플레이했었는데 주민 대사는 놀동숲이 가장 재미있었고, 콘텐츠는 튀동숲이 풍성했어요. 주민이 직접 나의 집에 놀러 온다거나 마스터를 도와 카페 알바를 하는 등 힐링 요소들이 많았답니다. 그렇게 모동숲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던 중에 우연히 접하게 된 소식이 있답니다. 바로 유니클로가

모동숲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합니다. 평소에 유니클로를 많이 이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반팔 티셔츠를 구매한 적이 있는데 재질도 좋고 시원해서 만족스러움을 느꼈어요. 디자인 또한 귀엽고요.^^ 또 흥미로운 건 유니클로가 꿈번지를 공개하면서 실제 매장처럼 섬을 꾸며놓은 점이었어요. 이쯤되면 모동숲의 섬 꾸미기 콘텐츠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지네요. 

 

 안내소
주차장

그럼 유니클로 섬의 꿈번지에 가기 위해 필요한 것을 먼저 알려드릴 텐데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에 가입하셔야 하며

침대에서 잠을 청해야 합니다. 꿈을 꾼다는 선택지를 고르고 나면 꿈번지 코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

유니클로 섬의 꿈번지 코드는 DA-5439-8379-5190 입니다. 

실제 매장의 모습처럼 주차장과 간판을 예쁘게 꾸며놓은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섬을 꾸민 담당자는 금손이 분명해요!

또 안내소 깃발의 마크까지 디테일에 신경 쓴 모습입니다.

 

유니클로 섬의 내부
실제 매장처럼 꾸민 모습

 

마이 디자인을 활용해서 유니클로 매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해냈네요. 쇼핑하는 신나는 기분으로 섬을 구경할 수 있을 듯합니다.

또 콜라보를 진행하여 판매하는 티셔츠의 마이 디자인을 공개해놨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옷 도안이 있다면 유니클로 의상을 다운로드하여 보시길 바랍니다. 모동숲의 마이디자인 기능은 정말 흥미롭고 직접 만들어서 입거나 섬 주민들이 마이디자인 의상을 착용해주면

기분이 상당히 좋고 뿌듯하더라고요. 저는 추억의 고전게임인 프린세스메이커3 의상을 마이 디자인으로 만들어놨는데

섬 주민들이 입은 모습을 보니까 웃기기도 하고 더 예쁜 옷을 만들고 싶은 욕심도 생기더라고요.

 

유니클로 마이디자인 옷 도안

옷들의 디자인 대부분 일상생활이나 홈웨어로 입기에 딱인 것 같아요. 옷 외에도 수건과 가방도 판매한다고 하는데

저는 수건이 탐나더라고요.  해변가에 누워있는 죠니가 그려져 있어서 귀엽습니다. 일본에서는 4월 29일부터 모동숲 컬렉션들이 매장에 등장한다는데 국내는 잘 모르겠네요. 코로나에 일본 불매운동까지 겹쳐서 지난 2월에는 국내 유니클로 매장들이 1년 만에 많이 사라졌다고 하니 국내에 출시할지는 미정인 상태예요. 살짝 아쉽군요. ㅠㅠ

 

유니클로 모여봐요 동물의숲 콜라보레이션

 국내에서 만나기는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한 저는 그냥 유니클로 섬의 꿈번지로 찾아가서 마이 디자인 몇 개 가져오려고요.

모동숲을 플레이한지도 거의 700시간 가까이 도달했는데 아직 제 섬은 컨셉도 없고 미흡한 상태네요. 

그리고 너굴에게 빚을 다 갚고 난 후에는 한동안 플레이하지 않아서 다음 업데이트를 기다리다가 섬이 정체돼있는 것 같아요. 위시 주민도 다 데려오지 못했는데 그래도 다행인 건 잭슨이랑 미애, 뽀야미, 빙티 4명은 채운 상태예요~

 

뽀야미와 마일섬에서 한컷

잭슨은 마일섬 노가다로 얻었는데 5번 정도 만에 나왔던 것 같아요. 그에 비해 뽀야미는 마일티켓 100장 이상 썼어요!

사실 위시 주민 리스트에 뽀야미는 없었지만 등장한 순간 너무 귀여워서 데리고 오고 말았네요. 

뽀야미는 짱구 극장판에 나오는 아저씨랑 너무 닮았고 그 모습이 자꾸 겹쳐 보여서 큰 관심이 없는 상태였는데 이렇게 만나보니까 그런 생각은 눈 녹듯이 사라졌네요. 아주 귀염 뽀짝 하고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인해 왜 뽀야미가

인기 주민인지 알 수 있었답니다. 뽀드득!

 

놀동숲때는 주민의 외모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플레이했었고 자연 이사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에 섬을 비우면 주민이 편지 한 통만 남기고 이사가 있는 상황이 많았어요. 어린 마음에 친하고 정든 주민이 이사 간 사실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네요.ㅎㅎ 그래서 그날은 동숲 접속 종료하고 잠을 청하려는데 잠도 안 오고 마음대로 이사 간 주민이 야속해서

눈물이 또르르 나왔더랬죠... ㅠㅠ  놀동숲에 관련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할게요. 이불 킥할 썰들이 많은 관계로...

 

 그리고 모동숲에서는 초기 주민이 펭수랑 실비아였는데 펭수는 놀동숲때에도 마을 주민이어서인지

쉽게 보내지 못하다가 끝내 이사 보냈어요. 초기 주민이라 그런지 이사 고민을 잘 안 하더군요. ㅠㅠ

아무튼 전 쭈니와 닌토를 데려오기까지 몇 장의 마일 티켓이 공중분해될지 예상도 안 가요.ㅎㅎ 

그때까지 열심히 노가다해서 마일 티켓을 많이 모아야겠어요.  쭈니 닌토 기원! 

 

먹보 주민 호떡과 찰칵

다음으로 이사 보내야 할 주민은 펭귄 호떡인데요. 호떡도 초기 때부터 함께한 주민이어서인지

이사 고민을 잘 안 하더라고요. 선물도 주고 잠자리채로 때려도 보고 해 봤지만 이사를 위해서는 타임슬립이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근데 타임슬립을 해버리면 재미도 금방 떨어지고 쉽게 질리니까 웬만하면 리얼타임으로

천천히 힐링하면서 즐기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게임의 재미를 해치지 않는 적당한 타임슬립은 찬성이에요~

뭐 본인의 플레이 방식대로 다양하게 즐기는 것이 정답이지만 쓸데없는 팁이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오늘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 콜라보레이션 정보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요약해드리자면 국내에서는 유니클로에서 모동숲 콜라보 컬렉션들을 출시할지는 미정이며 

유니클로 섬의 꿈 번지에 가시면 마이 디자인도 얻을 수 있고 실제 매장처럼 꾸며놓은 섬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모동숲 티셔츠들은 무난하고 심플한 편이라서 일상생활에서 입기에 거부감이 안 들 것 같은 디자인이었어요~

홈웨어로 편하게 입기에 딱 좋은 티셔츠던데 국내에서는 구매가 어려울 듯합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다들 즐동숲 하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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